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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연인은 내 삶의 큰 힘", 크리스틴 스튜어트 결혼생활 대만족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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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낳고 싶어" 솔직 고백

크리스틴 스튜어트, 딜런 마이어./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5)가 아내 딜런 메이어(37)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튜어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된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을 통해 배운 가장 큰 교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결혼을 통해 이른바 ‘숫자가 주는 힘(power in numbers)’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는 “가족이 있다는 게 정말 좋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개인으로 떠도는 느낌이 아니라는 점이 특히 좋다”며 “딜런이 내 삶에 들어왔을 때, 주변 사람들을 직접 선택하고 신중하게 관계를 구성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바로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삶이 결국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은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딜런 마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두 사람은 2019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스튜어트는 메이어에게 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는 시간을 결혼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에덴의 동쪽',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외로운 사냥꾼의 노래'” 등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들을 나열한 뒤 “이야기를 나 자신 밖으로 꺼내 함께 나누는 일은 큰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각본가인 아내가 잠에서 깨기 전, 아침 시간 중 한두 시간 정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나는 늘 사람들 사이에 있다. 양자리라서 혼자인 경우가 오히려 드물다”며 “시간을 조금 훔쳐서라도 스스로 혼자임을 상기시키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어트는 동성 연인과 아기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의 형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아기를 갖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 자체는 두렵지 않지만 출산은 두렵다”며 “갑자기 손과 무릎을 꿇고 있어야 할 정도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은 정말 싫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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