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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 라이너와 아내, 지난 4월 마지막으로 목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버킷리스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영화감독 로브 라이너의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두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14일(현지시간) 오후 브렌트우드에 위치한 해당 주택으로 출동했다고 뉴욕포스트에 확인했다.
현재 사망자의 신원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로스앤젤레스 소방국(LAFD)은 지역 매체 NBC 로스앤젤레스에 “78세 남성과 68세 여성이 자택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로브 라이너와 그의 아내 미셸 싱어 라이너의 나이와 일치한다.
LAPD 대변인은 뉴욕포스트에 강력범죄 전담 부서인 강도·살인과(Robbery-Homicide Division) 소속 형사들도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해당 부서는 로스앤젤레스 전역의 주요 사건 수사를 담당한다.
사건 발생 이후 라이너의 자택 앞 도로는 통제됐으며, 형사들이 주택을 오가며 수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LAFD 구급대원들은 이날 오후 3시 30분경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후 소방당국이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통보하는 이른바 ‘구급차 사망 조사(ambulance death investigation)’ 신고가 접수되면서 LAPD 경찰관들이 추가로 출동했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로브 라이너와 미셸 싱어 라이너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마지막으로 함께 목격됐으며, 1989년 결혼해 제이크, 닉, 로미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로브 라이너는 ‘스탠 바이 미’, ‘미저리’,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어 퓨 굿 맨’, ‘버킷리스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들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꼽힌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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