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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 휩싸인 케이티 페리, '낙마 총리' 쥐스탱 트뤼도와 열애하는 이유[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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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대중의 관심 즐겨"
페리, "잇단 혹평에 분위기 반전 원해"

케이티 페리,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41)와 쥐스탱 트뤼도(53) 전 캐나다 총리가 공개 열애를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이티 페리,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소셜미디어

1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주말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열애가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뤼도 전 총리는 세계적인 팝스타와의 열애가 가져오는 대중의 관심을 비교적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사정에 정통한 또 다른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에 “페리는 트뤼도에게 큰 자존감 회복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트뤼도는 최근 지지율 급락에 시달린 데다, 올해 초 소속 자유당 내부의 압박으로 총리직 사임을 결정한 상태였다는 설명이다.

이 소식통은 “트뤼도는 당시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케이티 페리,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소셜미디어

페리 역시 최근 연이은 논란과 실망스러운 이슈들 이후 긍정적인 이미지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 방송인 게일 킹, 전 NASA 로켓 과학자 아이샤 보위 등과 함께 참여했던 ‘블루 오리진 우주비행’ 이후 혹평이 쏟아지자, 분위기 반전을 원했다는 분석이다.

음악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 스타나 정치인은 언제나 변수가 많다. 대중은 그들을 사랑하거나 혹은 싫어한다”며 “블루 오리진 여행은 PR과 브랜딩 측면에서 역효과를 냈고, 제프 베이조스와 로런 산체스와 함께 정치적 논쟁의 영역에까지 놓이게 했다.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해당 우주여행은 ‘민망하다(cringeworthy)’는 혹평을 받았고, 환경적 영향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특히 착륙 후 디자이너 블루 점프수트를 입고 땅에 무릎을 꿇어 입맞춤을 한 뒤 “우주도 다녀왔으니 그냥 우주비행사라고 불러도 되잖아”라고 농담한 장면은 논란을 더욱 키웠다.

최근 페리의 음악적 성과가 예전만큼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역시 이번 열애 배경으로 거론된다.

2024년 말 발표한 최신 앨범 ‘143’은 미온적인 평가부터 혹평까지 엇갈렸으며, 리드 싱글 ‘우먼즈 월드(Woman’s World)’는 일부 팬들로부터 구식이고 “진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4월 한 베테랑 음악 업계 인사는 “15년 전만 해도 케이티 페리는 정점에 있었다. 지금은 내 책상 위에 그녀의 이름이 올라오지 않는다”며 “많은 아티스트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한때의 순간은 지나간다. 그녀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같은 무대에서 라이벌로 여겨지던 시절이 이제는 아주 오래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트뤼도 전 총리는 지난 1월 캐나다 총리직에서 사임했으며, 방송 진행자 출신의 전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와는 2023년 8월부터 별거 중이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 6월 약혼자였던 영화 '반지의 제왕'의 배우 올랜도 블룸과 헤어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20년 5월 태어난 딸 데이지 도브가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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