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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우주 영화 제작 무산" 이유는?[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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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톰, 정치적 이유로 트럼프에 요청 꺼려"

톰 크루즈, 트럼프 대통령./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우주 영화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크루즈가 더그 라이만 감독과 재회할 예정이었던 우주 영화가 NASA의 협조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해 제작이 보류됐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내가 알기로 영화 제작을 위해 NASA의 협조가 필요한데, 톰은 트럼프에게 부탁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며 "연방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톰은 정치적 이유로 요청하기를 꺼렸다"고 덧붙였다.

크루즈는 지난 2020년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더그 라이만 감독과 함께 스페이스X와 NASA의 협조를 받아 우주에서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안으로 정치에 개입해 팬들의 반감을 사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NASA 수장은 앞서 크루즈의 우주 프로젝트를 지지했으며, X(구 트위터)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할 가능성까지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NASA 관계자와 해당 트윗은 오래전에 사라졌으며, 우주 산업 관계자들은 페이지식스에 NASA 내부에서 영화에 대한 추가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크루즈는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025년 케네디 센터 명예상 수상을 "일정 충돌"을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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