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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전력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업계 관계자라는 이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A씨는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진웅이 서둘러 은퇴 선언한 이유'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자신을 업계 종사자이자 조진웅의 폭행·폭언 목격자라고 소개하며 "지금 이 상황에서 개기면 연쇄적으로 터질 것이 XX 많아서"라고 주장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조진웅은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대장 김창수'(2017) 회식 자리에서 조연 배우 정 모씨에게 연기력으로 시비를 걸다 주먹다짐이 오갔고, 난장판이 벌어졌다. 매니저가 집으로 피신시키고, 당시 조진웅 회사 대표가 정 씨에게 사과를 하는 등 큰 난리가 났다는 것이다.
A씨는 "술만 마시면 영화계 동료들과 매번 트러블이 나고 분위기 망치는 배우로 소문이 자자했다"며 "안 좋은 언행이 쌓이고 쌓여 영화계 캐스팅 기피 대상이었는데 이번에 과거사가 제대로 터지고 골로 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또 한결같이 참 오래도 버텼다고 얘기한다. 이 XX는 업보가 너무 심각하다. '시그널'은 전작이 워낙 사랑받아서 캐스팅된 것"이라며 "최근 조진웅 이미지가 업계에 너무 안 좋게 박혀있어서 일이 안 들어온 지 꽤 됐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이 인간이 생각해 낸 묘수가 좌파코인이고 정치 쪽이었다. 그곳에서 지원받고 빽 얻어서 가려다 이 꼴 난 것"이라며 "진짜 술자리에서 만나면 이런 진상 또 없다. 정말 근엄하게 젠틀하게 시작하다 개가 되는데 안 겪어보는 사람은 모른다. 그냥 딱 수준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A씨는 자신이 업계 종사자이거나 폭행·폭언을 직접 목격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 5일 미성년 시절 중범죄를 저지르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데뷔 후에도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음주운전 전과도 드러났다.
이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다"며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조진웅은 소년범 사실을 인정한 다음날인 6일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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