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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조세호 잇따른 하차에…유재석 "많이 아파, 같이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재조명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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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 방송인 유재석, 방송인 조세호/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이경과 방송인 조세호가 사생활 의혹에 휘말리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했다. 이 가운데 갑작스레 함께 호흡하던 동료들을 잃게 된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2023년 유튜브 채널 '뜬뜬' 웹예능 '핑계고'에서 연예인의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 "사실 우리는 자유직업이지 않냐. 프리랜서기도 하다. 우리 입장에서는 '잘렸다', '하차했다'고 하지만 그건 당연한 것"이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물론 그걸 겪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프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이상하게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제작진 입장에서도 좋은,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니까 그게 욕먹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가끔 '형(오빠)은 그럴 일 없지 않냐' 이야기하더라. 그런데 사람 일은 모른다"며 "더군다나 남아 있다고 해서 그냥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이 이야기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동료의 하차를 겪는 심경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웹예능 '핑계고'/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유재석은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다. 같이 고생하던 사람인데 그걸 모른 척하고 나만 다음 주부터는 해야 되지 않나. 그렇다고 오프닝에서 '내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나만 이렇게 살아남았다는 것이' 할 수도 없다"며 "힘들다. 그거 꽤 간다"고 털어놨다.

이는 최근 유재석이 MBC '놀면 뭐하니?'의 이이경,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의 하차를 겪으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이경은 지난 10월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다.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 밝힌 네티즌 A씨는 이이경과 성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이이경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대응을 예고했으나, 논란이 계속되면서 결국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당초 자진하차로 알려졌으나, 제작진의 권유였음이 드러나 잡음이 일기도 했다.

조세호 또한 최근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도박자금을 세탁하는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조세호는 금품수수 등 의혹은 부인했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결국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차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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