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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사짜 너무 많아" 기안84,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예견?[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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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 "주사이모 졸업한 포강의대는 존재하지 않아"
논란 되자 소셜미디어 게시물 비공개로 전환

박나래, 기안84./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박나래의 '주사 이모' A씨가 유령 의대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기안84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한 기안84는 박나래가 소개해주는 인물들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오빠도 그렇고 시언 오빠도 그렇고 나를 좀 많이 걱정해주지 않냐. 뭐가 그렇게 걱정이 되냐"고 물었고 기안84는 "네가 사람을 소개해준다. '오빠 이 사람은 내가 아는 누구고 이 사람은 어디에서 뭐 하시는 분이고'. 좋다. 뭐 좋은 분들이겠지. 근데 나는 촉이 있거든. 살짝 조금 사짜(사기꾼)의 냄새가 난다. 나는 그걸 잘 맡는다. 물론 내가 잘못 본 걸 수도 있고 이런 얘기 조심스럽긴 한데"라고 이야기했다.

박나래, 기안84./유튜브

이에 박나래는 "그런 사람들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한편 최근 박나래가 오피스텔에서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의사 면허가 없는 '주사 이모' A씨에게 수면제, 항우울제 등의 약을 공급 받았다. 특히 박나래가 2023년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당시 A씨도 동행했다는 의혹이 더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박나래 측은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라며 "(A 씨가) 의사 면허가 있는 의사분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나래, 주사이모./마이데일리DB, 소셜미디어

논란이 확산되자 A씨는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2~13년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국·내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사 단체인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공의모)은 7일 성명을 내고 "확인 결과,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의과대학 졸업자는 한국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되지 않는다. A씨가 설령 중국에서 인정된 의대를 졸업하고 중국 의사면허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한국은 중국 의과대학 졸업자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중국 의대 졸업자가 한국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한 경우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다.

공의모의 불법 주장에 A씨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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