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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본격 '너 죽고 나 죽자…' 진흙탕 싸움 시작[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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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 폭로하고 한쪽에서 해명하고"

박나래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박나래(40)가 본격적인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갑질 의혹으로 논란인 박나래와 대립 중인 매니저들의 서로를 '긁는' 싸움이 시작됐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두 명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이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파티 뒷정리·술자리 강요로 24시간 대기 시킨 것은 물론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고 화가 나서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고 했다.

박나래 측은 "약 1년 3개월간 근무한 직원 2명이 최근 퇴사, 당사는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중문화예술기업도 매니저들의 잘못이라고 했다. 박나래 측은 "문제 제기를 한 직원이 담당한 부분이었다. 이들은 당시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허위 보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돈'에 대한 입장도 엇갈린다.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장기간에 걸쳐 회사 자금을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사적 용도로 임의로 사용하고 외부로 유출했다. 전 남자친구 A 씨를 정식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등재한 후 11개월간 매월 급여 명목으로 지급했다. 또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3억 여원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한 박나래 측의 입장은 살짝 모호하다. 박나래 측은 '전 남자친구라고 표현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앞서 전한 것처럼 전 매니저들이 수억 원을 협박하며 요구했었고 인신공격을 하기 위한 고발들 중 하나다'며 '맞다, 아니다'를 밝히진 않았다.

불법 의료 행위와 관련해서도 말이 다르다. 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에게 경기도 일산에서 주사를 놓는 '주사이모'가 의사가 아니며 박나래가 받은 의료 행위는 모두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박나래 법률대리인은 '의료 행위에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고 했고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도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게 전부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일단 활동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소식이 쏟아지고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 이 시점에 당분간 예능 활동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가족 예능 출연이 많기에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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