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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앙 고메스(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고메스 영입 철회를 결정했다. 맨유는 예산을 절약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타깃을 영입하기 위해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메스는 브라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제2의 카세미루’로 불릴 만큼 수비 능력이 뛰어나며, 기본기가 탄탄해 후방 빌드업에도 안정적인 기여가 가능하다.
플라멩구 유스 출신 고메스는 2023년 1월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데뷔 시즌 1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3-24시즌 38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40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최하위 울버햄튼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공격진 개편이 마무리됐고, 3선 미드필더 보강이 다음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카세미루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짝을 이루고 있으나 기량 하락이 뚜렷하고, 코비 마이누와 마누엘 우가르테는 아모림 감독 신뢰를 완전히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3선 자원 확보를 목표로 삼았고, 고메스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다.
그러나 맨유는 내년 여름 투자를 위해 고메스 영입을 포기했다. 맨유는 현재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세 선수 모두 높은 이적료가 예상된다. 앤더슨과 워튼, 발레바는 각각 1억 파운드(약 1945억 원) 수준의 이적료가 요구될 전망이다. 맨유는 고메스 영입 포기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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