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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여행과 나날'(감독 미야케 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미야케 쇼 감독과 배우 심은경이 참석했다.
'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심은경)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 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꿈같은 이야기.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심은경은 2020년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 제74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블루 아워'로 제34회 다카사키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도 거머쥐었다.
심은경은 "이전 작품과는 다르게 캐릭터 연구를 했다. 이전에는 영화나 레퍼런스를 두고 조화롭게 제 나름대로 만들어가는 작업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이번 영화의 경우에는 대본을 딱 읽자마자 '어떻게 하면 카메라 앵글 안에서 무엇도 하지 않은 채 그 자체로서 서 있을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두고 연구했다"고 했다.
이어 "촬영하면서도 감독님하고 모니터를 같이 보면서 '이'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면 좋을지, 고개를 옆으로 돌리거나 가만히 있는 게 좋을지, 몇 걸음 걷는 게 좋을지 등 세세한 부분을 만들어나갔다"고 덧붙였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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