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김인하 PD가 '환승연애4'를 둘러싼 논란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밝혔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김인하 PD 인터뷰가 진행됐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8주 연속 주간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날 김인하 PD는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편수들도 무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내부에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시즌마다 기대하는 숫자가 있는데, 다른 시즌에 비해 2배 정도 빠르게 넘어섰다"고 운을 뗐다.
'환승연애'는 2021년 시즌1으로 시작해 올해 시즌4까지 제작됐다. 시즌1, 시즌2는 이진주 PD가, 시즌3부터는 김인하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김 PD는 "커플별로 서사가 달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캐스팅했다. X 공개 시점도 전 시즌에 비해 빨리하려고 했다"며 "새로운 구성도 많이 하려고 했다"고 달라진 점을 밝혔다.
김인하 PD는 캐스팅을 위해 1000명 넘는 인원과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했다.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연락을 한 뒤, 전화 인터뷰, 대면 인터뷰까지 거치는 방식이다. 그는 "(DM) 보낸 적 있어도 또 보낸다. 그동안 새 연애를 했을 수도, 헤어졌을 수도 있지 않나"라며 웃었다.
또 "인성을 제일 중요하게 본다. 그 안에서 X랑 살고, X가 또 다른 연인을 만나는 특수한 상황이라 인성에 문제 있으면 합숙이 불가하다. 확실히 인터뷰 과정을 거치면 출연자가 걸러진다"고 강조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전 연인과의 추억을 담아낸 X룸에 대해 촌스럽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전 시즌들과 달리 아트디렉터가 없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 PD는 "이번 시즌에도 아트디렉터가 있다. 커플들의 서사를 극대화하는 방법이 뭘까 같이 고민했고, 상의 끝에 디자인한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상소문 카톡이라고 부르는 것도 완성하신 뒤 뿌듯해하셨다. 개개인의 취향인 걸로 하겠다"며 미소 지었다.
현지가 X룸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 PD는 "현지 씨가 굉장히 많은 편지를 갖고 계셨다. 그 편지를 안 읽고 보관만 하다가, 마주하니 크게 다가온 것 같다"며 "편지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는 게 현지 씨한테 굉장히 충격이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인하 PD는 앞으로 남은 회차를 더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탈주하신 분들이 돌아오실 거라 믿는다. 새로운 출연자가 새로운 관계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팩트 있는 장면과 대사도 나오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승연애4'는 3일(수) 오후 6시에 13, 14화가 동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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