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부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기의 연인’ 마릴린 먼로가 살해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기작가 제임스 패터슨(78)은 1일(현지시간) 출간된 소설 마릴린 먼로의 마지막 날들: 실화 범죄 스릴러에서 할리우드 아이콘의 삶과 죽음을 다뤘다.
그는 먼로가 존 F. 케네디 대통령, 로버트 F.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 프랭크 시나트라 등 유력 인사들과의 연관성 때문에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패터슨은 지난달 21일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몰랐던 많은 내용이 있다”며 “사망 현장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패터슨은 “사망 현장에 대해, 부검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한 형사가 현장이 조작되었다고 확신했다는 사실 등은 거의 몰랐다”며 “핵심은 많은 사람들이 먼로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지만, 그 정도일 뿐이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먼로는 1962년 8월, 36세의 나이로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관계자들은 먼로가 바르비투르산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판단했으며, 혈액에서는 진정제 성분이 검출되고 침대 옆에는 빈 약병이 놓여 있었다.
그러나 이후 수년 동안 많은 이들이 먼로의 사망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고, 이는 1980년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 검찰청이 재조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당시 지방 검사였던 존 반 데 캄프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우리가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볼 때, 먼로의 죽음은 자살이거나 우발적인 약물 과다 복용의 결과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