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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쐈다! 백승호, 리그 4호골 폭발→무릎 슬라이딩 작렬...풀타임 활약하며 왓포드에 2-1 승리 "투쟁심 담긴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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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버밍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왓포드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버밍엄은 7위로 도약했다.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전반 31분 골문을 열었다. 그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따낸 뒤 직접 볼을 몰고 들어갔고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낮고 빠르게 골문 안으로 향했다. 백승호는 득점 후 무릎 슬라이딩 세레머니로 포효했다.

기세를 탄 버밍엄은 전반 41분 더마레이 그레이가 추가골을 뽑아냈고 후반전 한 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따냈다.

백승호는 지난달 미들즈브러전에서 어깨를 다치면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백승호는 지난 27일 웨스트브롬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왓포드를 상대로 시즌 4호골을 터트리며 뛰어난 컨디션을 자랑했다.

백승호/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의 득점을 향해 “투쟁심과 기술을 느낄 수 있는 골”이라고 평가했다. 백승호는 이날 패스 성공률 86%와 키패스 1회, 태클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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