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전희철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을 완파했다.
한국은 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홈 경기에서 90-76으로 승리했다.
12년 만에 쾌거다. 한국은 1차전에서도 80-76으로 승리한 바 있다. 중국 상대 2연승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또한 홈에서 중국을 제압한 것도 2013년 이후 최초다.
이정현이 대형 사고를 쳤다. 3점슛 6개를 포함해 24득점을 폭격했다. 1차전의 영웅 이현중은 2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힘을 보탰다.
시작부터 한국의 3점포가 불을 뿜었다. 1쿼터 4-4로 팽팽한 상황에서 이정현이 연속 3점포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현중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추가해 더욱 차이를 벌렸다. 1쿼터는 28-13으로 한국이 압도했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이정현과 이현중이 연신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도 기세를 올렸지만, 변준영이 버저비터 3점포로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전반은 52-29로 한국의 우세 속에 마무리됐다.
이후 한국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중국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었다. 그럴 때마다 이현중이 클러치 샷을 터트리며 흐름을 끊었다. 3쿼터는 80-52로 끝났다.
1차전을 답습하지 않았다. 한국은 4쿼터를 여유 있게 진행했다. 이번에는 방심은 없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중국을 향한 견제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결국 90-76로 한국이 14점 차 대승을 거뒀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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