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5사 합산 전년比 내수 6.21%·수출 3.41% 하락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KGM을 제외하고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연말 파격 프로모션에도 경기 위축이 이어지며 내수 판매가 줄었고, 미국 관세 협상 타결 이후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종료 여파가 지속되며 수출량이 감소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KGM)·GM 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5사 지난달 판매량은 총 66만899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86%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대비 6.21% 줄어든 11만5933대, 해외는 전년 대비 3.41% 하락한 55만213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1008대, 해외 28만8499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2.4% 감소한 총 34만950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4% 감소, 해외 판매는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같은 달 국내 4만7256대, 해외 21만3889대, 특수 92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26만2065대를 판매했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 대비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6%와 0.8% 감소했다.
GM 한국사업장은 내수 973대, 수출 4만282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1.7% 두 자릿수 줄어든 총 4만3799대의 실적을 기록했고, 르노코리아는 내수 3575대, 수출 1074대로 전년 대비 69.4% 급감한 총 4649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내수 시장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견인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아르카나의 수출량이 대폭 줄었다.
국내 완성차 5사 중 KGM은 같은 달 유일하게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KGM은 내수 3121대, 수출 5850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1.4% 증가한 총 8971대를 판매했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1163대)와 함께 토레스 EVX(85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675대), 무쏘 EV(497대), 액티언 하이브리드(280대) 등 친환경차가 물량을 견인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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