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사기꾼 시릴 간에게 꼭 복수할 것!"→'눈 찌르기 논란' UFC 헤비급 챔피언의 부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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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날, 시릴 간과 재대결
복귀 이후 승리 다짐

아스피날(왼쪽)-시릴 간 경기 패러디 포스터. /아스피날 SNS 캡처
아스피날.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돌아와 사기꾼에게 복수할 것이다!"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32·영국)이 부활을 선언했다. 자신에게 힘든 시간을 안긴 시릴 간(35·프랑스)에게 선전포고 메시지를 날렸다. 시릴 간을 '사기꾼'이라고 부르며 복수혈전을 다짐했다.

아스피날은 1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자신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의견에 대해서 묵직한 메시지를 건넸다. "사랑, 응원, 밈, 그리고 미움까지 모두 고맙다. 그 엄청난 사기꾼(시릴 간)에게 복수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시릴 간과 타이틀전에서 '눈 찌르기'로 경기 무효가 선언된 후 큰 고통을 겪었다. 타이틀전이 부상으로 끝난 아쉬움과 함께 '더 싸울 수 있었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 자신이 물안경을 쓴 조롱 섞인 경기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를 악물었다. 아울러 눈 부상에 대한 서류를 공개하면서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는 뜻도 확실히 전했다. 회복에 완전히 성공한 후 시릴 간에게 꼭 복수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낸 셈이다.

아스피날.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피날은 UFC 헤비급 챔피언에 어렵게 올랐다. 승승장구하며 잠정챔피언이 됐으나, 전 챔피언 존 존스의 거부로 통합타이틀전을 치르지 못했다. 잠정챔피언 1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존 존스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면서 맞대결 기회를 놓쳤다. 결국 존 존스가 챔피언벨트를 박탈 당했고, UFC 헤비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1차 방어전을 치렀다. 지난 10월 26일 UFC 321에서 시릴 간을 상대했다. 하지만 경기 중 눈 찌르기를 허용하며 뒷걸음질쳤다.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 무효가 선언됐다. 경기 후 엄청난 비판에 시달렸고, 시릴 간과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됐다. 여전히 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시간은 더 필요해 보인다. 어쨌든, 불의의 부상을 입힌 시릴 간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면서 다음 대결을 준비하고 있는 UFC 헤비급 챔피언 아스피날이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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