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NBA 전체 승률 1위
정규시즌 최다 73승 경신 보인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올 시즌 더 화려한 길을 걷고 있다. 시즌 초반 21경기에서 20승을 올렸다. 그야말로 '미친 페이스'로 NBA 30개 구단 가운데 압도적인 승률 1위를 질주 중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5-2016시즌 달성한 73승(9패) 기록을 넘어설 기세를 보이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일(한국 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팽팽한 승부 끝에 승리를 따냈다. 4쿼터에 뒷심을 발휘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쿼터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4-19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에 홈 팀 포틀랜드의 저력에 밀렸다. 전반전을 54-55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도 시소 게임을 벌였다. 85-87로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38득점을 폭발하며 123-115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12연승을 내달렸다. 개막 후 8연승에 이어 첫 패를 떠안았으나, 다시 12연승을 올렸다. 시즌 성적 20승 1패 승률 0.952를 마크했다.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찍었다.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했다. 2위 LA 레이커스(15승 4패 승률 0.789)와 격차를 4경기로 유지했다. 홈에서 10전 전승, 원정에서 10승 1패를 적어냈다.
◆ 오클라호마시티 올 시즌 경기 결과
- 1차전 vs 휴스턴 로키츠(홈) 125-124 승리
- 2차전 vs 인디애나 페이서스(원정) 141-135 승리
- 3차전 vs 애틀랜타 호크스(원정) 117-100 승리
- 4차전 vs 댈러스 매버릭스(원정) 101-94 승리
- 5차전 vs 새크라멘토 킹스(홈) 107-101 승리
- 6차전 vs 워싱턴 위저즈(홈) 127-108 승리
- 7차전 vs 뉴올리언즈 펠리컨스(홈) 137-106 승리
- 8차전 vs LA 클리퍼스(원정) 126-107 승리
- 9차전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원정) 119-121 패배
- 10차전 vs 새크라멘토 킹스(원정) 132-101 승리
- 11차전 vs 멤피스 그리즐리스(원정) 114-100 승리
- 12차전 vs 골든스테이크 워리어스(홈) 126-102 승리
- 13차전 vs LA 레이커스(홈) 121-92 승리
- 14차전 vs 샬럿 호네츠(원정) 109-96 승리
- 15차전 vs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원정) 126-109 승리
- 16차전 vs 새크라멘토 킹스(홈) 113-99 승리
- 17차전 vs 유타 재즈(원정) 144-112 승리
- 18차전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홈) 122-95 승리
- 19차전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홈) 113-105 승리
- 20차전 vs 피닉스 선즈(홈) 123-119 승리
- 21차전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원정) 123-115 승리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주포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6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승리 주역이 됐다. 쳇 홈그렌이 19득점 9리바운드, 제일런 윌리엄스가 16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아제이 미첼이 1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아이재아 조가 15득점으로 큰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1경기에서 20승을 달성하며 NBA 정규시즌 최다 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가 기록한 72승(10패)와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가 만든 73승(9패)를 정조준 하고 있다. 남은 61경기에서 54승 이상을 달성하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74승 이상의 기록을 만들 수 있다.
한편, 포틀랜드는 이날 홈에서 지면서 2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 8승 12패 승률 0.400에 그쳤다.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최근 3연승을 올리느 멤피스 그리즐리스(9승 12패 승률 0.429)에 추월을 허용하며 9위를 내줬다. 스몰포워드 데니 아브디야가 31득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을 적어냈지만 오클라호마호시티의 벽을 넘지 못하며 빛이 바랬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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