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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11실점 참사' 벌써 10년 전인데, 韓 야구 언제 일본 이기나…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또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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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체코와의 평가전 경기. 대한민국 류지현 감독과 선수단이 11-1로 승리한 뒤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체코와의 평가전 경기.대한민국 선수단이 11-1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 야구는 또 한 번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일본 대표팀과의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평가전 1차전에서 4-11로 대패했다.

한국은 또 한 번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일본전 전적은 23승 31패가 되었다.

한국은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준결승전 4-3 승리 이후 일본전 승리가 없다. 물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긴 했으나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거둔 승리가 아니었다. 일본은 사회인 야구에서 뛰는 선수들을 주로 아시안게임에 내보낸다.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예선전 7-8 패배, 결승전 0-7 패배를 시작으로 2019 프리미어 12 예선과 결승전,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2023 APBC 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졌다. 지난해 대만에서 진행된 2024 프리미어12 예선에서도 일본에 3-6으로 패했다.

2025 K-BASEBALL SERIES 대표팀 곽빈./KBO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체코와의 평가전 경기. 대한민국 송성문과 안현민이 6회초 문현빈의 적시타에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날 출발은 좋았다. 4회 안현민(KT 위즈)의 선제 투런홈런,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의 솔로홈런 백투백으로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4회 3점을 내주더니 5회 6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한국은 8회 신민재의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로 한 점을 더 가져왔으나 8회말 올라온 이민석(롯데 자이언츠)이 제구 불안을 보이면서 2점을 내줬다.

이날 한국 마운드는 사사구만 11개를 내주면서 제구 불안을 보였다.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이 3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물러났고 이로운(SSG 랜더스)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김택연(두산)과 이호성(삼성 라이온즈)아 각각 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실점, 0이닝 2피안타 2사사구 4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성영탁(KIA 타이거즈)과 김건우(SSG)가 각각 1이닝 무실점, 2이닝 무실점으로 힘을 냈으나 8회 올라온 이민석이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 타자들과 투수들이 안방에서 신나게 야구하는 사이, 한국은 신민재(LG 트윈스) 3안타, 홈런 친 안현민과 송성문 그리고 9회 나온 김주원(NC 다이노스)의 안타가 전부였다.

한국 선수들은 웃지 못한 채 씁쓸하게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체코와의 평가전 경기. 대한민국 류지현 감독과 선수단이 11-1로 승리한 뒤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과연 2차전은 어떨까. 한국은 2차전 선발로 정우주(한화)를 예고했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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