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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웨딩 브랜드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을 운영하는 웨딩 전문 기업 유모멘트는 마케팅·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2025 웨딩 서비스 U&A(이용 및 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모멘트가 조사 전문 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2025년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에서 거주 중인 25-39세 여성 중 최근 1년 이내 결혼식을 진행한 기혼자 및 향후 1년 이내 결혼 예정자 5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6%p다.
조사 결과, 결혼 준비의 첫 단계에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신혼여행(43.7%)과 웨딩홀(41.6%)이 나란히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주요 관심 카테고리로 꼽혔다. 특히 호텔 웨딩홀 이용자의 71.2%는 웨딩홀을 결혼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로 응답해 공간 선택이 결혼 준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결혼식을 준비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총 비용·가격(26.6%), 지역(23.5%), 시간대·요일(14.0%)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즌·시기(11.1%)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였다. 이는 과거 결혼 성수기에 대한 인식이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 연령대별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시간대·요일’과 ‘웨딩홀 타입’, 연령이 낮을수록 ‘지역’과 ‘시즌/시기’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해 세대별 인식 차이도 드러났다.
웨딩홀 선택 시 주요 고려 요소(복수응답 기준)는 음식 맛·메뉴(60.2%), 교통 접근성(44.1%), 주차 편의(17.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음식의 맛과 메뉴는 모든 웨딩홀 유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으며, 이는 하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하객 규모의 경우, 평균 264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이전(평균 339명) 대비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식을 대규모 행사보다 의미 있는 ‘축하의 자리’로 바라보는 가치관 변화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400명 이상 대형 예식을 선택한 응답자가 30.6%에 달해, 여전히 대규모 웨딩 수요 또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모멘트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웨딩 서비스 이용 행태와 브랜드 인지도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국내 웨딩 시장의 변화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며 “앞으로도 유모멘트는 고객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품격 있는 웨딩 연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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