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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구본승과 뜨거운 포옹을 했다. 과거 ‘10월 결혼설’까지 돌았던 두 사람은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비보쇼’ 10주년 공연 무대에서 극적인 재회를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비보TV’에는 “10주년 기념 비보쇼의 콘셉트는?! 비보 프렌즈 다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지난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비보쇼’ 10주년 공연 현장 비하인드를 담았다.
‘비보쇼 with Friends’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송은이, 김숙의 절친인 김호영, 민경훈, 다비치, 김종국, 문세윤, 구본승, 황보, 서문탁, 백지영, 주우재, 이영자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송은이가 "여기서 뭐하냐?"고 묻자, 김숙은 구본승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숙은 “그가 분명히 온다고 했다”며 “꼭 올 거다”고 소리쳤다.
이때 구본승이 무대에 나타나자 김숙은 자리에서 달려가 "오빠 왔잖아!"라고 외치며 와락 안겼다. 구본승은 놀란 듯 웃음을 터뜨리며 “뒤에서 모니터하다가 깜짝 놀랐다. 리허설 때는 이 드레스 몰랐다”고 말해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 모습을 무대 뒤에서 지켜보던 황보는 "형부 의견 없이 그냥 입은 거냐. 결혼하는 거냐?"고 놀라워했다. 무대 뒤 모니터를 하던 구본승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송은이는 “오늘 여기서 확실히 정리하자”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김숙은 구본승에게 “드레스 버려? 놔둬?”라고 물었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구본승은 고민 끝에 “일단 보관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답하며 여운을 남겼다. 이 발언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며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김숙과 구본승은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로 이어지며 ‘현실 러브라인’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한 예능에서 박명수가 “10월 7일에 결혼해라”고 농담을 던져 ‘10월 결혼설’이 퍼지기도 했다.
당시 구본승은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고 웃으며 “김숙은 시원시원하면서도 여성스럽다”고 이상형으로 언급한 바 있다.
서기찬 기자 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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