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이성미가 부친의 유골을 이장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11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아버지, 조금만 이따 봬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성미는 서울공원묘원을 찾아 “아버지가 2000년에 돌아가셔서 모신 지 벌써 26년이 됐다”며 “나는 이천에 있고 아버지는 서울공원묘원(용인)에 계셔서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 애들이 찾아뵙기에는 한 군데에 모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장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산분장을 선택했다. “떠나보내는 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시리다. 아직 정리가 안 된 상태”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생모가 나를 100일 전에 버리고 가셔서 아버지가 혼자 키우셨다. 아버지는 좋은 걸 해주시길 원했고, 잘해주길 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들이 계속 바뀌는 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를 비방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를 위해 좋은 엄마를 찾아주려 하셨던 것 같다”며 “사랑을 그렇게 쏟아부을 수가 없을 정도로 나한테 다 하셨다. 아버지는 당신 돌아가시면 내가 길을 잃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