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980년대생 대거 포진…성장 잠재력 초점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한화그룹이 5일 주요 계열사 전반에 걸친 전략적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경영 안정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한화솔루션에서는 1980년대생 2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신임 임원으로 위촉됐다. 한화솔루션 측은 “기술, 사업 등 현장 중심 인사를 강화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6명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화해 주요 핵심 지역에서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연구·설계·생산(제조) 분야에서 7명, 사업관리·지원 분야에서 5명이 임원으로 새롭게 승진했다. 회사 측은 “친환경 기술 기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지원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화, 한화첨단소재,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계열사에서도 임원 승진이 단행됐다. 특히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4개사에는 1980년대생 5명이 포함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영안정성 및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내실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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