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진영(33)이 '착한 여자 부세미' 시즌2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진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7.1%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진영은 극 중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싱글대디 전동민을 연기했다. 이날 진영은 "저한테 너무 의미 있는 작품이다. 작품을 떠나 너무너무 행복한 현장이었다"며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 한 분도 빠짐없이 좋았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어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회 말미에는 재벌가 스캔들에 연루된 '스타' 신수현이 이돈(서현우)을 찾아오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진영은 "시즌2의 느낌이 있다. 만약에 나온다면 새로운 사건이 터지겠지만, 그 안에 로맨스가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앞서 ENA는 '착한 여자 부세미'가 시청률 7%를 넘으면 발리 포상 휴가를 보내준다고 한 바 있다. 최종회에서 7%를 돌파하며 포상 휴가가 확정된 상황.
진영은 "다들 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몇 퍼센트 나오든 다들 고생하고 열심히 했으니 잘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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