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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배신한 매니저…"티켓 횡령만 수억원" 폭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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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 이상 함께한 전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전 매니저가 입힌 금전적 손실과 관련한 폭로가 나왔다.

최근 성시경의 한 공연 스태프는 SNS에 "댓글 중에 '연예인은 돈 잘 버는데 매니저들은 돈 못 벌잖아요' 라고 써있더라. '당신 그 매니저 마누라야?'라고 썼다가 지웠다"며 "암표 단속한다고 그 난리를 치던 XX가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던 초대권 반으로 줄이고 VIP 티켓 따로 판매한다고 해서 빼돌리고 지 마누라 통장으로 입금 받고 입 닦은 것만 몇억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데 이건 새발의 피라고. 어따데고 그런 쓰레기 매니저 두둔질 하는거요?"라고 덧붙이며 "성시경 매니저 슈킹, 넌 좀 맞아야 돼"라고 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마이데일리의 단독 보도로 성시경이 1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매니저와 최근 헤어지게 됐고 이 과정에서 금전 문제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주)도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다. 아티스트를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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