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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코비 마이누가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누가 1월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SSC 나폴리가 루벤 아모림 감독의 결심을 흔들 수 있는 임대 제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폴리는 급여 전액을 지불하고 완전 이적 옵션도 삽입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마이누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대표적인 ‘성골유스’ 자원이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전진성과 탈압박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9살의 나이에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마이누는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23-24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아 32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마이누는 잉글랜드 A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내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요청했지만, 구단은 이를 거절했다. 결국 잔류를 택했지만, 이적설은 이어지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중원을 독점하면서 마이누는 계속해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나폴리는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마이누 임대를 재차 요청할 예정이다. 맨유는 한 차례 제안을 거절했지만, 나폴리는 급여 전액 부담과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새로운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나폴리는 맨유 출신 선수들의 영입 효과를 제대로 봤다. 지난 시즌 영입한 스콧 맥토미니는 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리그 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 임대 영입한 라스무스 호일룬 역시 8경기 4골로 반등에 성공했다.
‘팀토크’는 “나폴리는 마이누가 맥토미니와 비슷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 출전 기회를 절실히 바라는 마이누에게 이번 이적은 일종의 구원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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