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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손민수·임라라 부부가 쌍둥이 출산 후 응급 상황을 겪은 과정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서는 두 사람의 출산 당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쌍둥이 아빠가 된 손민수를 축하하며 응원을 건넸다. 손민수는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된다. 많이 배워야 한다"며 초보 아빠로서의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이어 긴박했던 출산 당일이 공개됐다. 임라라는 임신 소양증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제왕절개를 결정했다.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들을 확인한 손민수는 "산모도 괜찮냐"며 연신 상태를 확인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회복 중이던 임라라는 갑작스러운 대량 출혈로 기절을 반복해 수술 사흘 만에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는 "그때 기절만 한 10번 정도 한 것 같다. 진짜 죽겠구나 싶었다. 너무 걱정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다.
현재 임라라는 수혈과 지혈 치료 후 안정 중이며, 손민수는 "정말 아찔했다. 아내가 회복 중이라 너무 감사하다"고 안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첫째 아들 뚜키, 딸 라키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담겨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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