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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도 국내대학원 교육지원금 수여식 및 네트워킹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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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진행
체육계 지식 공유를 위한 기존·신규 대상자 간 교류의 장 마련

2025년도 국내대학원 교육지원금 수여식 및 네트워킹 데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2025년도 국내대학원 교육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내대학원 교육지원금'은 전현직 국가대표에게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비용을 지원해 경력개발과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기존 수혜자와 신규 수혜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데이'도 함께 열렸다.

지난달 3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펼쳐진 수여식에는 체육공단 정철락 스포츠진흥본부장이 참석했다. 신규 수혜자에 대한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참석자들과 함께 앞으로의 학업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여식 후에는 본 사업으로 학위 과정을 마친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의왕 야구 아카데미'의 조경환 대표와 전 카바디 국가대표 우희준 덕성여대 외래교수의 '체육인의 진로'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서 활동한 고아라 전 매니저의 '스포츠 국제무대 준비와 실무'에 대한 강연과 수혜자 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정철락 본부장은 "본 사업이 국가대표 출신 선수의 전문성 함양과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본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제30회 런던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서영우 등 16명의 신규 수혜자를 포함한 총 76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대학원 수업연한 4학기 동안 학기당 최대 300만 원의 입학금 및 등록금을 지원받게 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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