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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팬 '위너스' 의미 담은 입장곡 ‘Winners’ 공개…딥플로우 "승리를 열망하는 에너지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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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노아레나에서 하프타임에 래퍼 딥플로우가 자작곡인 소노의 응원가 ‘Winners’를 열창하고 있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고양 소노가 새로운 공식 입장곡을 공개했다.

소노는 지난 1일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팬 애칭 ‘위너스(Winners)’를 모티브로 한 래퍼 ‘딥플로우’의 자작곡 ‘Winners’를 공개하며, 구단 공식 입장곡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Winners’는 래퍼 ‘딥플로우’가 소노 스카이거너스 팬 애칭에서 착안, 승리에 대한 염원과 결속을 담아낸 곡이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을 이어온 딥플로우가 선수의 플레이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직접 작사·작곡했다.

이날 경기에서 ‘딥플로우’는 경기 전 승리 기원 시투에 참여했고, 이어진 하프타임에서는 ‘Winners’를 라이브로 직접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 시즌부터 경기장에서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주는 웅장함과 에너지가 선수단 입장곡으로 완벽하다고 느껴, 공식 테마로 사용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딥플로우는 “소노 선수들을 응원하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관중석의 팬들, 저희 위너스를 위한 마음을 가득 담았다”라며 “늘 경기장 안에서 느껴지던 승리를 열망하는 에너지를 표현했는데 이 노래가 고양소노아레나에 울려 퍼져서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소노는 이날 경기에서 1위 창원 LG를 74대 64로 꺾으며,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출발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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