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0월 7201대 판매…하이브리드 모델 비중 ↑

그랑 콜레오스 내수 실적 견인…2934대 판매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 10월 전년 동월 대비 42.2% 감소한 720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40.4% 줄어든 3810대, 수출은 44.1% 감소한 3391대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그랑 콜레오스’는 2934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10월 판매 실적 중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은 2578대로 87.9%를 점했다. 또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지난해 9월 첫 출시 이래 지난 달까지 누적 5만1550대로 5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국내 시장에서 르노코리아는 준중형 세단 가격으로 만나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 447대, 스테디셀러 SUV ‘QM6’ 391대,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22대, 중형 세단 ‘SM6’ 16대 등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수출은 아르카나 2245대, 그랑 콜레오스 1146대 등 총 3391대가 선적을 마쳤다. 지난달 수출 실적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이 다수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출은 아르카나 1072대, 그랑 콜레오스는 1023대로 지난달 수출 물량의 약 62%인 2095대로 나타났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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