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움직여야 中企가 산다”…중기중앙회,‘중소기업 협동조합 워크숍’ 개최

서재윤 본부장 “지자체 지원이 곧 中企 매출 향상으로 이어져…지원 강화해야”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 합동워크숍을 열고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31일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2025 중소기업협동조합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워크숍은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심 지역 발전과 성장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우수조합 견학 △우수 조합원사 코인즈 방문 △지방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여수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을 방문해 공동폐수처리장 운영을 통한 악취 해결 및 입주사 매출 증대 사례를 공유했다. 또 우수 조합원사인 코인즈를 찾아 지역 고용 및 구매를 연계한 협동조합의 모범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코인즈는 여수시와 40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 증설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민 우선 채용과 지역 물품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재윤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지자체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매출 및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 경제로 환류될 때 진정한 상생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관점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에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수미 기자 sumipota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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