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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 1만명·매출 91억 달성”…소진공, 산학협력 성과로 ‘교육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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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협력모델, 인력 양성 부문 혁신성·실효성 인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2025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진공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2025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산학협력 활성화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소진공은 지역대학과 함께 구축한 ‘소상공인 맞춤형 창업·기술·디지털 인재양성 협력모델’이 인력 양성 부문에서 혁신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협력모델은 △지역기반 실습형 창업교육 1만 명 수료 △소상공인 기술자문·컨설팅 1400건 제공 △DX 코칭을 통한 온라인 입점 소상공인 매출 91억7000만원 달성 △온누리상품권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으로 2만명 신규가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소진공은 우수모델 확산에 나서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라이즈 지역대학 등 산·학·연 각계에서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소진공과 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한 ‘지역대학 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정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가 대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변영조 국립한밭대학교 교수, 박상희 경희대학교 교수, 노성여 동명대학교 교수, 박혜선 카카오 동반성장 이사, 원진기 소상공인정책연구소 박사 등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교육부 장관상은 지역대학과 함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RISE 체계를 중심으로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의 선순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미 기자 sumipota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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