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中 MZ도 잡았다…기획전 한 시간 만에 거래액 5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무신사는 중국 티몰에서 중국 공식 앰배서더 엔하이픈 성훈과 함께 진행한 ‘통콴(同款, 같은 스타일)’ 기획전이 시작 한 시간 만에 거래액 5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기획전은 27일 티몰 무신사와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입점 브랜드 상품을 착용한 성훈의 룩북을 공개하고 착장 아이템을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판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훈이 착용한 무신사 스탠다드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은 행사 시작 1분 만에 완판됐다. 이날 판매된 상품 수는 누적 7300개를 넘었다.

이번 성과로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티몰 남성 카테고리에서 일 매출 톱 10에 진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현지 맞춤형 상품 기획과 앰배서더 활용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무신사만의 탄탄한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서 현지 MZ세대와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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