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토푸리아 딱 기다려! UFC 라이트급 2위 사루키안, 6위 후커와 맞대결→타이틀샷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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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키안-후커, UFC 라이트급 빅매치
11월 22일 UFC 카타르 대회서 승부

사루키안(왼쪽)-후커 경기 포스터. /UFC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급 빅매치가 온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비짓 카타르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1월 23일(한국 시각) 높은 기대를 받는 첫 카타르 도하 대회를 개최한다. ABHA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UFC 라이트급(70.3kg) 랭킹 2위 아르만 사루키안(29·러시아)과 6위 댄 후커(35·뉴질랜드)의 짜릿한 맞대결이 장식한다.

사루키안(22승 3패)은 '행맨' 후커에게 인상적인 승리를 거둘 것을 자신한다. 엘리트 그래플링, 날카로운 복싱 콤비네이션, 지치지 않는 페이스로 유명한 그는 이미 찰스 올리베이라, 베닐 다리우쉬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제 이번 기회를 살려 타이틀샷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려고 한다.

후커(24승 12패)는 올해 처음으로 옥타곤에 오른다. UFC 305에서 있었던 마테우슈 감롯과 경기에서 손 부상을 입은 이후 1년 만에 돌아온다. 그는 타격 실력과 초크, 니킥, 엘보 등의 무기를 총동원해 사루키안을 쓰러트리고 라이트급 상위권을 목표로 삼았다.

킥 공격을 하는 사루키안(왼쪽). /UFC 제공
펀치를 적중하는 후커(왼쪽). /UFC 제공

첫 UFC 카타르 대회에서 팬들은 또 하나의 대형 매치업을 기대할 수 있다. 전 UFC 웰터급(77.1kg)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벨랄 무하마드(37·미국)가 6위 이안 마샤두 개리(27·아일랜드)와 블록버스터급 대결을 벌인다. 액션으로 가득한 첫 카타르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는 지역의 올드팬과 새로운 팬 모두가 반드시 봐야 할 대회로 준비되고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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