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경현 기자] 천만다행이다.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삼성은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김영웅이 돌아왔다. 김영웅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 수비 도중 땅볼 수비 도중 허리에 부상을 당했다. 당시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통증이 남아있어 4차전 라인업에서도 빠졌다.
4차전에 앞서 박진만 감독은 "병원 검진을 받았다. 큰 문제는 없지만 아직 통증이 있다. 어제보다는 줄긴 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늘은 출전하기 어렵다. 대타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삼성 입장에선 다행이다. 김영웅은 일발 장타력은 물론, 철벽 3루 수비를 자랑한다. 전병우 등이 김영웅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지만 무게감은 확연히 다르다.
선발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다. 15경기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했다. 한화전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을 적어냈다.
한편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다. 29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52개), 승률(0.944) 1위로 4관왕에 올랐다. 2011년 윤석민 이후 14년 만에 대기록.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다.
대전=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