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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7일 개인 계정에 “위경련에 이어 일주일 가까이 이석증을 앓다 회사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응급실에 누워 있는 조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손목에는 ‘낙상 고위험군’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는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이겨내고 버티다 탈이 난 것 같다”며 “뇌 MRI를 찍고 심장과 관련된 각종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30여 분 가까이 의식이 없는 동안 뇌에 무리가 갔을 거라며 며칠간 입원해 절대 안정을 취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싱글맘이자 워킹맘이라 그럴 수가 없었다”며 “모두 건강 꼭 챙기세요. 저도 저를 더 아끼고 사랑해볼게요. 저를 위해, 강호를 위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으며,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2022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현재는 보험 설계사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으며, 여러 차례 ‘보험왕’에 오른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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