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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와 아나 디 아르마스(37)가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더 이상 설렘을 느끼지 못했고, 친구로 지내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둘 사이의 불꽃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서로의 존재를 즐기고 있으며 매우 성숙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도 두 사람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톰과 아나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연인으로서의 인연은 끝났다”며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남겠지만 더 이상 데이트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런던의 한 식당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다. 이후 7월에는 스페인에서 개인 요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같은 달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하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매체 ‘레이더온라인’은 두 사람이 ‘우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과 가까운 한 측근은 “톰이 평소 우주여행에 큰 관심을 보여 왔던 만큼, 우주에서 결혼하는 첫 번째 부부가 된다는 생각에 설레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결별 소식으로 ‘우주 결혼식’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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