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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 신혼집' 손연재, ♥금융맨과 러브스토리 "첫만남에 결혼 생각"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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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손연재/KBS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순정셰프 김강우, 찬또셰프 이찬원, 체조요정 손연재의 요리 대결이 이어진다. 지난 방송 첫 등장한 손연재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요정에서 18개월 준연이 엄마가 된 초보맘 일상을 공개해 ‘아기가 아기를 낳았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연재가 남편과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한다고 해 더욱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손연재는 6년째 운영하고 있는 리듬체조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본업 일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평소 좋아하는 열무김치로 비장의 메뉴들을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했다. ‘편스토랑’ 첫 메뉴 대결을 앞두고, 냉정한 입맛의 친구들에게 솔직한 맛 평가를 받아 보기로 한 것. 손연재의 ‘찐친’ 3인방은 촌철살인 맛 표현으로 초보 편셰프 손연재의 마음을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편스토랑' 손연재/KBS

한편 ‘찐친’들의 수다 파티도 열렸다. 특히 이날 모인 ‘찐친’들 중에는 손연재와 남편의 만남을 주선한 ‘은인’도 있어, 손연재의 결혼 스토리도 공개됐다고. 손연재는 “언니(지인)가 좋은 사람이라고 무조건 만나보라고 했었다”라며 “그런데 첫 만남 이후 서로 연락을 안 하다가, 언니가 밀어붙여서 만나게 됐다. 언니 고마워요. 나의 은인”라고 마음을 전했다. 첫 만남 후 서로 연락을 안 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그 속사정은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그렇게 지인의 소개로 만난 손연재와 남편은 1년 여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손연재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고. 손연재는 “첫 만남부터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렇게 느낀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연재의 달달한 결혼 스토리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핑크빛으로 물들었다는 전언이다.

또 손연재는 결혼, 출산과 함께 완전히 달라진 삶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연재는 “원래 한식을 안 먹었다. 결혼하고 남편이 삼시 세끼 한식을 먹는데 너무 맛있게 먹더라. 따라 먹다 보니 식성이 변했다”라며 지금은 누구보다 한식이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체조 요정에서 엄마가 된 손연재의 일상은 17일(금) 오후 8시 30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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