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탁류' 로운, 입대 연기에 머쓱 "머리 미는 화보도 찍었는데…" [MD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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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 로운/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로운(29)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심경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감독 추창민) 로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로운은 주인공 장시율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섰다.

로운은 당초 7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입영 재검사를 통해 10월 27일로 입대날을 연기했다.

이날 로운은 "몸과 정신을 디톡스하고 오고 싶다. 입대에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니까 어떻게 적응할지 궁금하다. 다양한 사람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서 선크림 잘 바르고 몸 너무 커지지 않게 관리할 생각이다. 스스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게 순수함이다. 군대 다녀와서도 똑같이 철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운은 입대 전 계획을 묻자 "이미 할 거 다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친구들, 부모님이랑 여행도 다녀왔고 머리 미는 화보도 찍었다.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싶다"며 "연병장에서 엄청나게 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는 이번 주 금요일(17일) 마지막 8~9회가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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