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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브리트니 스피어스 두 아들, “엄마가 칼 들고 자는 모습 지켜봐” 소름[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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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게티이미지코리아,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3)의 두 아들이 “엄마가 손에 칼을 든 채 자신들을 지켜보며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깬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댄서 출신의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47)은 뉴욕타임스가 입수한 회고록 <You Thought You Knew(당신은 안다고 생각했지)>의 일부에서 이 같은 충격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스피어스와 2004년 결혼해 2007년 이혼했다.

페더라인은 책에서 “아이들은 때때로 한밤중에 깨어, 조용히 문가에 서서 자신들을 지켜보는 그녀(스피어스)를 봤다. 그녀는 ‘아, 깼구나?’라고 말하며 손에는 칼을 들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다음 아무 설명도 없이 돌아서서 사라지곤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일화를 떠올리며, 자신이 개입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두려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사실 브리트니와의 이 상황은 돌이킬 수 없는 지점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모든 게 괜찮은 척하기가 불가능해졌다”며 “무언가 변하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고,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우리 아들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어스의 대변인은 페이지 식스(Page Six)를 통해 “케빈의 책 내용이 공개되면서 또다시 그와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이는 케빈의 양육비 지급이 끝난 시점에 맞물려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브리트니가 신경 쓰는 건 오직 두 아들, 션 프레스턴과 제이든 제임스의 안녕뿐이다. 그녀는 자신의 여정을 이미 자서전에서 솔직하게 밝힌 바 있으며, 이런 선정주의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어스는 2023년 9월, 두 자루의 칼을 들고 춤추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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