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균성, 룸살롱 루머 해명 "구체적이고 자세히…"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노을 강균성이 루머를 적극 해명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예배'에는 '이정도로 솔직할 줄 몰랐어요 | 가수 강균성 (노을)'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강균성은 자신의 혼전순결과 관련해 "순결 사역을 하게 된 것 자체가 전혀 내 의도가 아니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연예인 연합예매를 하고 있는데 이성미 선배님께서 2011년 8월쯤 '너희들 이때까지 (순결을) 잘 못 지킨 건 내가 알지만 그 순결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배우고 순결서약식을 해보면 어떨까?' 이런 얘기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들이 다 하는 것이 아니라 3분의 1 정도만 하자해서 제비를 뽑았다. 그 달에 연예인들이 그 전 달이나 전전 달보다 많이 안 왔다"며 "제비를 뽑으려고 하니까 이성미 선배님께서 '넌 그냥 해!' 이래서 그냥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카페에 'ㄴㅇ 그룹의 ㄱㄱㅅ이 했다'며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의 내용은 내가 룸살롱에 가서 술집 일을 하는 분과 그 자리에서 엄청나게 쓰레기같이 놀고 관계를 맺으러 나갔는데 그것도 쓰레기같이 했다고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썼다"며 "나는 가본 적도 없고 그런 것을 한 적도 없는데 어느 날 아침에 휴대폰이 불이 나게 올렸다. 친구들이 걱정이 돼서 그걸 복사해서 나한테 보내서 읽는데 손이 부르르 떨리더라"라고 전했다.

강균성은 "기자들한테도 연락오고 회사에서도 오고 난리가 났지만 이건 기사가 나지 않았다. 'ㄴㅇ' 그룹의 'ㄱㄱㅅ'이기 때문에 이걸 강균성이라고 기사를 내는 순간 기자를 고소할 수 있다"며 "ㄴㅇ 그룹이 누가 있냐. 노을 밖에 없다. ㄱㄱㅅ도 나 말고 누가 있냐. 건균상 뭐 없지 않냐. 너무 열이 받았다"고 억울해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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