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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다이앤 키튼, 부동산 리모델링 전문가…“재산 얼마인가 봤더니”[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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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키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11일(현지시간)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다이앤 키튼이 약 1억 달러(약 1,380억 원)의 재산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키튼은 ‘대부’ 3부작과 ‘아버지의 신부’ 1·2편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리모델링 전문가’로도 유명했다.

그는 건축과 디자인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스페인 식민지풍(Spanish Colonial), 미션 리바이벌(Mission Revival), 미드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스타일을 선호했다.

키튼은 여러 주택을 매입해 직접 리모델링한 뒤, 다른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부를 쌓았다.

2007년 810만 달러에 구입한 100년 된 저택은 3년 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제작자 라이언 머피에게 1,000만 달러에 매각했다.

또한 2017년에는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저서 ‘더 하우스 댓 핀터레스트 빌트(The House That Pinterest Built)’를 출간했다.

한편 키튼은 지난 11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가족의 품에 안겨 눈을 감았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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