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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김상욱 교수, 응급실서 목숨 구해→“퇴원해서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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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교수./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알쓸신잡' 등 국내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물리학자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심근경색 직전 중환자실로 옮겨져 시술을 받고 현재는 회복중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12일 개인 계정에 “어제 페북에 올린 제 근황 글이 언론에 보도되며, (정말로) 많은 분들의 안부 문자/메시지/카톡을 받았다”면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미 퇴원해서 회복 중이며, 2~3일 정도 쉬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생각하시는 것만큼 심각한 상황은 전혀 아니니,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다.

앞서 김 교수는 11일 "추석 연휴 기간 중 몸이 좋지 않아 한밤중에 응급실에 갔다"며 "(의료진이) 심근경색 직전 상황이라면서 곧바로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고 했다.

그는 "긴급하게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며 "혈관에 와이어를 넣어 혈관 내부에 지지대(스텐트)를 설치하는 놀라운 시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담당의사 선생님 말로는 심근경색이 일어났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며 "시술은 잘 끝낫고 지금은 빠르게 회복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환자실·병동 생활을 하면서 병원에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애쓰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제 목숨을 구해주신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교수는 또 "일부 약속된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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