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뒤 식탁 물가 잡는다…모둠회·밀키트·가전까지 할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명절 지출로 커진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마트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2~3인용 ‘광어·연어 모둠회(360g)’를 2만9980원에,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수입 포도, 수입 냉장 삼겹살·목심, 한우 팩 스테이크, 국산 생새우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간편식 행사 상품도 풍성하다. 피코크 ‘송탄식 부대찌개’와 ‘초마짬뽕’은 20% 할인하고, ‘프리미엄 생연어초밥(10입)’과 ‘상하치즈 닭주물럭(750g)’, ‘훈제오리 월남쌈(팩)’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가공식품·생활용품 구매 시 브랜드별 금액대별 혜택도 준비했다. CJ제일제당, 하림, 동원, 사조, 오뚜기, 풀무원, 애경, 홈스타 등 총 18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냉동식품·김치·국·탕류, 세제·샴푸·바디워시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한다.

가전 매장에서는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등 ‘가사해방 가전’을 혜택가에 판매하며, 삼성·LG 대형가전 구매 시 행사카드 결제하면 최대 30만원 할인,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80만원 증정 혜택도 적용된다.

이달 ‘가격파격’ 상품 55개 품목도 오는 29일까지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다진마늘(500g), 손질 오징어(대), 햇 볶음멸치(200g‧2팩), 오뚜기 진라면 약간매운맛(5입), 매일 데일리밀크(900ml‧2팩) 등으로, 사전 기획과 원가 경쟁력을 통해 합리적 가격에 내놨다.

또한 피자, 두부, 만두, 캔참치, 햇반, 화장지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식품까지 생필품 50대 품목도 특가로 마련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연휴 이후 소비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 쌀쌀해진 날씨에 맞춘 다양한 가을 상품으로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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