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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57)과 이혼한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8)이 10대 두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6일 딸 선데이 로즈 키드먼 어번(17)과 페이스 마가렛(14)과 함께 파리 패션위크 기간 중 열린 샤넬의 마티유 블라지 첫 컬렉션 런웨이 쇼에 참석했다. 키드먼은 최근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세 사람은 모두 청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2026 봄·여름 컬렉션을 관람했다.
앞머리를 내린 키드먼은 루즈한 흰색 버튼다운 셔츠에 와이드핏 청바지를 착용해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 행사는 선데이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디올 런웨이에 선 지 약 일주일 뒤에 열렸다. 지난해 10월 선데이는 미우미우의 2025 봄·여름 쇼에서 워킹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조너선 앤더슨이 처음 선보인 디올 컬렉션의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다.
앞서 키드먼은 지난달 30일 내슈빌 법원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제출된 서류에는 양육권 관련 합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키드먼은 두 딸 선데이 로즈와 페이스 마가렛과 1년 중 306일을 함께 보내고, 어번은 59일을 함께 보내기로 했다.
또한 자녀와 관련된 주요 결정은 공동으로 내리며, 양측 모두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서류에는 서로 및 각자의 가족 구성원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담겼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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