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이준석 대표 SNS '좋아요' 논란→"스크롤 실수, 정치적 의도 없다"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한소희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은 "실수"라고 밝혔다.

7일 한소희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한소희 배우가 이준석 대표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은 실수일 뿐 전혀 배우 의지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폰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리다 터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프닝의 배경을 덧붙였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SNS 채널에 특정 정치인의 지지자들이 자신의 계정이 음란 계정을 팔로우했다고 선동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관련 루머 유포자의 자필 반성문을 업로드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 한소희가 '좋아요'를 누른 캡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한소희가 이 대표를 지지하는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한소희는 해당 '좋아요'를 곧바로 철회했다. 소속사 측의 해명은 한소희가 정치적 성향이나 의도를 가지고 '좋아요'를 누른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논란을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소희는 배우 전종서와 함께 출연한 새 영화 '프로젝트Y'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기찬 기자 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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