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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하주석과 결혼’ 김연정, 직접 입 열었다 “따뜻하게 지켜봐달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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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김연정, 결혼 소식 후 첫 심경 고백

왼쪽부터 김연정 치어리더, 하주석(한화)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치어리더 김연정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하주석 선수와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직접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

김연정은 10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김연정입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갑작스럽게 알려진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여러 고민 끝에 글을 남기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제게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소중한 분이 생겼다”며 “서로를 아끼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김연정은 자신을 오랜 시간 응원해온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언제나 저와 함께 응원해주시고, 경기장 안팎에서 큰 힘이 되어주신 팬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남은 시즌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응원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힘이 되는 치어리더가 되겠다”고 전하며 현역으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하주석과 김연정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은 최근 하주석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며 알려졌다.

김연정은 스카이치어리더 에이전시 치어리더 팀장이자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팀장이다. 부산 BNK 썸과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한화 이글스, 울산 현대, 부산 KCC 이지스,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의 치어리더를 맡고 있다.

이하 김연정 전문.

안녕하세요 김연정입니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여러 고민 끝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제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소중한 분이 생겼습니다. 서로를 아끼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나 저와 함께 응원해주시고, 응원하는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경기장에서 또 밖에서도 큰 힘이 되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이 자리에서 웃으며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늘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잊지 않고,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변함없이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저도 남은 시즌 한화이글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응원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힘이 되는 치어리더가 되겠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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