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깼는데 이 비주얼?"…지드래곤, 호텔방서 깨어나자마자 화보 장인

파란 머리·민소매 티에 하늘색 반바지…꾸밈없어도 'GD 클래스'
공연 실황 영화 ‘위버맨쉬', 29일 전 세계 동시 개봉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일상에서도 화보같은 근황을 전했다. 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팬들에게 일상 속 한 장면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호텔방 침대 위에서 막 잠에서 깬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이불을 걷어 올리는 장면은 꾸밈없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파란색 헤어 스타일에 민소매 스트라이프 티셔츠, 하늘색 반바지까지 매치한 이지룩은 특유의 패션 감각을 엿보게 했다. 잠이 덜 깬 듯 나른한 표정과 헝클어진 머리카락조차 화보처럼 느껴질 만큼 여유로운 무드가 돋보였다.

이어 공개된 컷에서는 갓 잠에서 깨어난 듯 주스를 한 잔 마시는 여유로운 모습도 담겼다. 테라스에 나가 로브를 걸치고 풍경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마치 화보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별다른 연출 없이도 스타일리시한 그의 존재감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공연 준비 현장 비하인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각종 패치가 붙은 블랙 가죽 재킷을 입고 장난스럽게 표정을 짓는가 하면, 민소매 티셔츠에 넥타이만 매치한 파격적인 패션으로 독보적인 스타일 감각을 드러냈다. 그의 자유분방한 포즈와 시선 처리, 감각적인 의상은 여전히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공연 실황 영화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는 오는 29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한 콘서트 실황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로 한층 몰입감 넘치는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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