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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김나영이지"…하늘색 웨딩드레스 B컷, 신전 여신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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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가 튀어나올 듯"…김나영만 소화 가능한 하늘빛 룩 화제
스타일리스트 지나정 감각 빛났다…센스 만점 위트 웨딩룩 완성

스타일리스트 지니정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최근 공개한 웨딩드레스 B컷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 이후 공개된 여러 사진 가운데 특히 하늘색 드레스 룩은 "김나영이 아니면 소화할 수 없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하늘색 드레스는 김나영의 맑은 피부 톤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독특한 뜨개 청사포 장식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함을 자아냈다. 지니가 신전에서 막 걸어나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도 돋보였다.

이 드레스는 김나영의 오랜 스타일 파트너 지나정 스타일리스트의 손끝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유의 러블리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재치 넘치는 위트를 더해 김나영만의 개성과 감각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김나영은 지난 4일 4년간의 열애 끝에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년 동안 큰 사랑과 신뢰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영상 속에서 김나영은 두 아들에게 "우리가 삼촌이랑 가족이 되는 연습을 계속했잖아. 진짜 가족이 되면 더 행복할 것 같아"라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고, 아이들은 "좋아! 신기하다"며 엄마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김나영은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됐지만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오랜 시간 저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마이큐의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였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김나영 인스타그램

이후 4일, 김나영은 SNS를 통해 "비가 그치며 햇살이 드리운 저녁, 축복 같은 날씨 속에서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다. 받은 사랑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나영과 마이큐는 꽃과 흰 천으로 장식된 야외 무대에서 환한 미소를 지었고, 두 아들과 함께한 가족사진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 역시 특별하다. 김나영이 먼저 마이큐의 그림과 음악에 매료돼 팬심으로 SNS를 팔로우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이후 자연스러운 교류 속에서 관계가 깊어졌고, 결국 연인에서 부부로 이어지게 된 것. 김나영은 "첫 만남은 다소 어색했지만, 하루하루 쌓아온 우리의 이야기가 결국 진짜 가족이 되는 길로 이어졌다"며 소회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팬으로 시작한 사랑이라니 영화 같다", "두 아들도 함께 축하해주는 모습이 너무 따뜻하다", "김나영다운 담백한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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