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넷플릭스·코바늘·산책으로 채운 하루"…"배고프면 더 서러워요" 따뜻한 조언
이수와 11년 결혼 끝 이혼 후…"이젠 나를 돌보는 시간" 담담한 근황 공개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린이 엠씨더맥스 이수와 이혼 후 처음 맞는 명절에 근황을 전했다.
린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탈한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마닐라에 왔다가 오늘 서울로 돌아갑니다"라며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반겨주신 분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오랜만에 쉬어요. 코바늘로 가을 스카프를 뜨고, 저녁에는 컵라면을 먹을 예정이에요. 내일은 낮잠도 늘어지게 자고, 새로 알게 된 길로 산책도 다녀오려 해요. 저녁엔 넷플릭스와 술 한잔이면 연휴도 끝나겠죠"라며 소박한 계획을 공유했다.
그는 또한 "북적이는 연휴를 보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홀로 조용히 보내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며 "밥은 꼭 챙겨 드세요. 배고프면 더 서러우니까 따뜻한 음식으로 한 끼라도 든든하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 속 린은 고급스러운 호텔 룸을 배경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내추럴한 헤어와 담백한 메이크업, 여유로운 미소가 더해져 한층 단단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실버 힐과 함께 홀터넥 드레스를 매치해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화려함보다 담백한 일상을 택한 린의 모습에 팬들은 "더 단단해졌다", "이런 명절 보내기 너무 좋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린은 지난 8월 2014년 결혼한 엠씨더맥스 이수와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음악적 동료로서의 인연은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린은 올해 연말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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