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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출연 소식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JK김동욱은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 대통령 내외의 '냉부해' 출연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나 어이가 없네. 진짜 속보할 게 없어서 이런 걸 속보라고 띄우냐"고 비난했다.
해당 기사는 대통령실이 방송사에 '냉부해' 방영 연기를 요청했으며, 해당 녹화가 지난달 28일 진행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냉부해' 추석 특집은 당초 5일 방영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하루 미뤄져 오는 6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이에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 부부는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소개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국가공무원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갖는 점을 고려해 방송 연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26일 밤부터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정부 대응을 점검했으며, 28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녹화를 마치고 중대본 회의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국적의 JK김동욱은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왔으며,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남겨왔다. 이번에도 '냉부해' 출연 관련 보도를 두고 직설적인 불만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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